장미를 여러해 키웠지만, 거의 2년을 넘겨본적이없는것 같아요. 원인은 바로 장미 병때문입니다.
저는 베란다에서 장미를 키워왔습니다. 4월에 장미를 들였을때는 장미가 올해는 잘 크려나 보다했는데,
회사일을 시작하면서 관심을 못준 일주일사이에 흰가루병으로 장미가 시들고 가지들이 난리가 나있었습니다.
거미줄이 너무 많이 쳐저있어서 깜짝놀랐어요. 약을 뿌리니 약이 뚫리지가 않고 거미줄같은 것에 둘러쌓여있는것처럼 보였어요. 얼마나 많은 거미줄이 쳐저있었으면,,,
그 사이에 작은 벌레들이 기어다니는 것은 당연, 겁나서 사진도 못찍고 잘라버렸습니다.
장미가 너무 예뻐서 키워보려고 매번 시도하지만 늘 실패로 끝이나네요.
귤나무에도 응애가 생겨 귤나무들을 또 보내주고나서 장미가 또 시작이네요.
장미응애는 우유로 처방이 안될 것 같아서 모조리 다 잘라버리고 줄기에만 우유를 발사해줬어요.
장미응애의 원인은 물을 많이 주거나 통풍이 안되는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베란다 문을 항상 열어주고 창문에 두었는데, 이것도 소용이 없었나봅니다.
물은 자꾸 장미가 마르는 것 같아 그럴때 마다 주었는데, 이것도 잘못된 것이였는지 알수가 없네요.
역시 장미는 키우기가 힘듭니다. 데려오고나서 한달 정도는 키울 수있는데 그 이후로는 좀 힘들어요.
잎 앞, 잎 뒤, 줄기 빈틈없이 모두 거미줄을 쳐놓았더라구요.
끔찍했어요.
가지를 모두 잘라버린 장미가 살아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아직 미련을 버리지못해 모조리 버리지는 못했네요.
다시 살아나길 기다려봅니다. 장미 응애병을 사라졌길 바랍니다.
장미의 응애와 함께 또 흰가루병도 많이 나타나요.
장미 잎에 보면은 흰 가루들이 덕지덕지 많이 붙어있는것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그것도 장미가 많이 하는 병 중의 하나입니다.
저렇게 이뻤던 장미가 가지만 장미 병 때문에 가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다들 관리 잘하셔서 미리 병안하게 관리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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